다양한 목적과 실력 수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AI 작곡 프로그램들이 등장하면서, 음악 제작이 한층 더 쉬워졌습니다. 작곡 경험이 없는 사람도 멜로디를 만들 수 있고, 전문가도 창작 보조 도구로 활용할 수 있죠. 오늘은 기능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추천할 만한 AI 작곡 프로그램 종류들을 소개합니다.
Amper Music
Amper는 사용자가 원하는 분위기, 장르, 악기 등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음악을 생성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AI 작곡 툴입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상업적 사용도 가능한 라이선스를 제공해 유튜버, 광고 제작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음악 제작 과정이 직관적이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AIVA (Artificial Intelligence Virtual Artist)
AIVA는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같은 장르에 특화된 AI 작곡 툴로, 특히 감성적인 선율을 만들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실제로 AIVA가 작곡한 곡이 여러 음반과 공연에서 사용된 바 있으며, 음악 이론에 기반한 작곡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어 전문가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Soundraw
Soundraw는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트랙을 사용자가 직접 수정하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밝고 빠른 템포의 팝” 스타일을 입력하면 수십 개의 곡이 제안되며, 각 파트(인트로, 벌스, 코러스 등)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어 창작의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유료 서비스지만 시범 사용이 가능해 체험 후 결정할 수 있습니다.
Boomy
Boomy는 매우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클릭 몇 번으로 완성된 음악을 만들어주는 초보자 친화형 AI 작곡 도구입니다. SNS 콘텐츠, 개인 프로젝트, 팟캐스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배경음악 제작에 특히 적합합니다. Boomy에서 만든 곡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직접 유통도 가능하여 수익화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Ecrett Music
Ecrett은 영상 제작자를 위한 AI 작곡 도구로, 시나리오(장면 종류), 분위기, 장르 등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음악을 즉시 생성해줍니다. 생성된 곡은 다양한 라이선스를 통해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며, UI가 매우 직관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음악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Magenta Studio by Google
Magenta Studio는 구글에서 개발한 AI 음악 도구로, 미디 파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 아이디어를 생성해주는 툴입니다. Ableton Live와 같은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듀서나 음악 작곡을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오픈소스로 제공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AI 작곡 프로그램 선택 시 고려할 점
AI 작곡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목적과 예산, 라이선스 조건 등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지, 사용자 편집 기능이 얼마나 유연한지, 어떤 장르에 특화되어 있는지 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음악이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